휴대폰용 광각렌즈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구입했다. 휴대폰 카메라의 화각이 워낙 좁아서 간간히 촬영할 때 전체적인 느낌이 살지 않은 경우가 있어 그럴 때 적당히 사용하려고 한다.

몇 종류의 라인업이 있었는데, 광각도 그 화각에 따라 더 넓은 것과 어안도 있고 망원이 되는 것도 있었다.
그 중 구매한 것은 광각(0.5x)+매크로

렌즈의 부착은 동봉된 금속 링을 카메라에 붙이고 그 위에 자석으로 고정되는 방식이다. 꽤 단단하게 부착되나 작은 충격도 불안하게 느껴지긴 한다(렌즈의 마감이 금속재질이라 묵직하다).

이런식으로 분리해내면 매크로 렌즈의 역할을 한다. 접사능력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은 부분이었는데, 의외로 괜찮은 접사능력을 보여줘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비교 샘플. 상단이 카메라의 최대 접사 거리에서 촬영한 것이고 하단이 매크로 렌즈와 촬영한 것. 액정의 피치가 보일 정도로 괜찮은 능력을 보여준다. 택스쳐같은 느낌을 촬영해두고자 할 때 유용할듯.

광각렌즈 의 비교. 화각이 넓어지긴 했지만 주변부의 화질 손실이 굉장하다. 색수차가 많은듯한게 단순히 렌즈 두장으로 광각의 효과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리라... 이는 카메라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을듯하다.

장난감의 용도로 구입한것이라 어차피 화질을 기대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화질 열화가 생기며 터널링 효과가 마치 로모나 홀가등의 토이 카메라의 렌즈같은 효과를 내어주어 흥미롭다.

아이폰의 경우 휴대폰카메라 중에 꽤나 넓은 화각을 보여주어 가까운거리에서 인물을 촬영하거나 풍경을 촬영할 때 어색한 느낌이 덜 든다. 아마도 화산35mm 부근의 화각을 보여주지 않은가 생각되는데, 그 외의 내가 본 카메라들은 대게 환산 45mm 가량의 화각을 보여주고 있어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렇다고 심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전에 플라스틱으로된 재미난 렌즈를 사용해보았으나 접착능력이 아쉬워 알아보던중 괜찮게 눈에 들어온 것이 이것. 동봉된 렌즈 커버와 줄등을 이용해서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최근에 자꾸만 비가 와서 특별히 사진이 없는데 차후 좀더 나은 샘플사진들이 마련되면 포스팅해보도록 하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Trackback Comment